𝟸𝟶𝟸𝟹, 𝟸𝟶𝟸𝟺 𝙷𝚊𝚜𝚑𝚃𝚊𝚐𝚜

家原靜美 X 高杉晋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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𝟸𝟶𝟸𝟹 𝙷𝚊𝚜𝚑𝚃𝚊𝚐𝚜

🦋 드림캐는 드림주가 요리 중 간 봐달라 하면 솔직하게 말하나요 아니면 냅다 맛있다고 따봉 날리나요
타카스기는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에요. 맛있으면 맛있다, 맛없으면 맛없다. 근데 이에하라가 요리를 수준급으로 잘하기 때문에 별로라는 말을 하는 일이 없어요. 타카스기가 신경 쓰는 부분은 양이랄까. 요리를 할 때마다 많은 양을 만들기 때문에 누군가 옆에 있어야 하죠. 아니면 어마무시한 양을 만들기 때문에··· 간부조는 예전에 한번, 이에하라가 몇십 인분 양을 만들어서 배가 터지도록 먹은 기억이 있답니다.😂 그래서 더더욱 감시를 하죠.

⚔️ 에, 이 정도면 엄청 부족할 텐데?
🔫 무슨 소림까!!!! 십 인분은 될 것 같슴다!! 선배, 저희는 다섯 명임다...
🦋📢🕶 (고개 끄덕끄덕)
⚔️ 그런가...
 
🦋드림주는 드림캐 못생겻네 아저씨네 이런 소리 들으면 무슨 반응인지 알려주세요
이에하라는 못생겼다, 아저씨 같다라고 말한 사람부터 찾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방금 뭐라고 했어?라며 물어보겠죠. 미소는 짓고 있지만 분위기는 싸늘··· 상대방은 삐질거리며 아무 말도 못히고 눈치만 보고 있겠죠. 몇 분간의 정적이 흐르고 이에하라가 한숨을 내쉬면서 말을 할 거예요. 야, 잘 들어.
 
⚔️ 신스케가 못생겼다고? 너 제대로 본 거 맞아? 모르겠으면 내가 알려줄게. 귀 열고 들어. 봐, 우선 잘생겼어. 머리부터 발끝까지.하나도 빠짐없이. 녹안부터가매력적이지않아?날카로운눈매도사람을미치게만든다니까?!근데어떤날은다정한눈이야.와네가아직제대로모르나본데···
 
이에하라는 상대방을 붙잡고 타카스기에 대해 몇십 분 동안 이야기를 했어요. 말하면서 혼자 설레고, 행복해하고, 즐거워하고.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난리가 났죠. 상대방은 그냥 빨리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만 할 것 같네요. 진짜 잘못 걸렸다, 이에하라님 앞에서는 말 조심해야겠다면서요.
 
🦋 이에하라와 상성 개최악 조합인 원작캐들 얘기해보자
콘도, 히지카타, 소고, 야마자키가 속해 있는 진선조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에하라는 진선조를 막부의 개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천인 다음으로 싫어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죠. 그들과 대화하는 것조차 꺼려 하는. 넷 중에서도 상성 최악인 사람은 소고일 것 같아요. 뭐랄까... 분위기? 느낌상으로 둘은 절대 안 맞을 것 같아서. 대화를 할 일은 없지만 하게 된다면 서로 비꼬는 말만 할 것 같네요.
 
🦋  탐드 드림주 병뚜껑 안 따지거나 할 때 바로 드림캐 부르는 타입인가요? 아님 자기 혼자 열어보려고?
이에하라의 경우에는 혼자 열심히 하다가 정말 안 될 때 타카스기를 찾아갈 것 같아요. 그녀가 찾아오면 손쉽게 열어주겠죠. 근데 이런 일은 잘 없지 않을까 싶어요. 악력도 좋고 힘도 좋은 아이라서. 오히려 대원들이 이에하라한테 와서 무언갈 열어달라고 하는 일이 더 많을 것 같네요~.
 
🦋 님들의 드림씨피명을 알려주세요,, 줄여부르는 씨피명이 있다면 그것도
주로 부르는 건 이에타카 혹은 하라스기. 줄여서는... 잘 안 부르는 것 같네요. 어떻게 줄일지도 잘 모르겠고. 가끔 반대로 부르는 경우도 있죠! 타카이에, 스기하라. 
 
🦋 이에하라가 젤 좋아하는 음식이랑 잘 못먹는 음식이랑 손절한 음식(먹으면 미각과 영혼이 죽음)은?
지겹도록 말했지만 이에하라가 좋아하는 음식은 달달한 것들. 달달러버인 그녀는 여러 가지 중에서도 초코와 관련된 음식을 정말 좋아해요. 그럼 반대로 잘 먹지 않고 싫어하는 음식은? 해산물. 생선도 마찬가지. 거의 피하는 음식들이죠. 생선은 이에하라가 어렸을 때, 목에 가시가 여러 번 걸린 뒤로 잘 먹지 않게 됐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레 해산물 종류들의 음식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게 됐죠. 
 
🦋 파자마 한벌나눠입기하면 누가 상의입고 누가 하의입는지
아무래도 이에하라가 상의, 타카스기가 하의를 입지 않을까요? 사이즈는 타카스기 쪽으로 맞출 것 같고··· 둘의 키 차이는 많이 나는 편이 아니라서 이에하라가 입었을 때, 길이가 엄청 길지는 않을 것 같네요. 대신 덩치 차이는 어느 정도 있으니 조금 넉넉하지 않을까 싶어요. 타카스기 옷을 입은 이에하라를 생각하니··· 생각보다 귀여울 것 같아요. 이에하라는 그의 옷을 입었다고 신이 나서 어때, 어울려? 라고 여러 번 묻고 있고, 타카스기는 크게 반응하지는 않지만 연인이 자신의 옷을 입고 있으니 묘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고··· 계속되는 이에하라의 물음에도 타카스기는 답을 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다는 사실.
 
⚔️ 신스케, 나 괜찮아?!
🦋 ······
⚔️ 신스케!!! 저기요?
🦋 ···아, 응. 잘 어울리는군. 어울려.
⚔️ 흐음, 근데 답이 왜 늦죠?!
🦋 그건··· 잠시 생각을 하느라.
⚔️ 으음! 알겠어. 믿어주지~.
🦋 (이건 조금··· 위험할 것 같군.)
 
🦋 어려진 드림주/드림캐를 돌보는 드림캐/드림주의 우당탕탕 육아일기 보여주세요.
우선 이에하라가 어려진다면? 어릴 때는 지금보다 10배는 더 활발하고 시끄러워서 타카스기가 그녀를 돌보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계속 옆에서 이야기하고, 질문 던지고. 잠시 다른 곳을 보고 있다가 옆을 돌아보면 애가 없어··· 찾으러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하고. 다사다난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 와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듯, 싱글벙글 웃고 있는 이에하라네요.

이번엔 타카스기가 어려진다면? 생각보다 돌보기 쉽지 않을까 싶어요. 막 뛰어다니지도 않고··· 대신 대련을 할 것 같아요. 둘이서 이야기를 하다가, 어느 순간 보니 서로 목검을 쥐고 있겠죠. 이에하라가 검을 잘 다루니까 가능한 일이죠. 지칠 때까지 하다가 각자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면서 투닥거리겠죠. 의외로 이에하라의 장난을 잘 받아줄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타카스기는 어려져도 할 말은 전부 해서 이에하라가 기죽는 일도 있지 않을까요? 바보 멍텅구리 하라. 아, 그녀의 스킨십에 쪼금은 부끄러워할 것 같네요. 안거나 머리 쓰다듬거나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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𝟸𝟶𝟸𝟺 𝙷𝚊𝚜𝚑𝚃𝚊𝚐𝚜

 

🦋 드림주/드림캐가 상대에게 집착이 있다면 그 이유를 말해봅시다! (ex. 원래 성격이 그래서, 한 번 잃었던 상대라서 등)
우선 이에하라 먼저 보자면, 집착이라기보다는 타카스기가 다치는 것에 대해서 매우 예민할 것 같아요. 그를 다치게 한 원인이 천인이라면 더더욱. 아무래도 천인에게 가족과 자신을 거둬준 할머니를 잃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타카스기가 작은 상처라도 달고 오면 얼른 달려가서 괜찮냐고 살피는 이에하라일 것 같네요.
 
타카스기는 이에하라에 대한, 어떤 것에 대한 집착은 없을 것 같아요. 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이니까요. 그래도 집착까지는 아니지만 다쳐서 돌아오는 거에 신경 쓸 것 같네요. 이에하라가 귀병대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나갔다 하면 이곳저곳 상처투성이로 돌아오니까 신경 쓸 수밖에 없었을 거예요. 그녀에게 이야기를 듣고 어느 정도 납득은 하게 되지만··· 하지만 제 연인이 피를 흘린 채로 돌아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 
 
🦋 드림주는 게임이나 내기를 할 때 상대를 적당히 봐주나요, 아니면 진지하게 이기려 하나요?
이에하라는 절대 봐주지 않습니다! 지지 않는 성격이라 게임이든 내기든 전력을 다해서 이기려고 하죠. 상대가 타카스기라 해도. 그리고 상대방이 봐주는 듯한 행동을 보이면 곧바로 정색을 하면서 제대로 하라고 하는 편이에요. 상대가 봐줘서 이기는 건 그녀의 자존심이 가만히 있지 못하기 때문이죠. 

🦋 드림주는 눈치가 빠른 사람인가요? 연애적으로는 어떤가요?
이에하라는 기본적으로 눈치가 없어요··· 덤벙거리고 우당탕거리는 날이 많은데, 연애적이라면 더더욱 없죠. 좋아한다는 감정조차 타인에 의해 깨달은 아이인데 연애 관련 눈치가 있을까요··· 아, 대신 예외일 때가 있죠. 전투 시에는 매우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발자국 소리에도 반응하는 아이라서. 눈치 관련해서는 타카스기가 더 빠르지 않을까 싶어요. 연애 관련이 아니라도. 총독이라는 자리에 맞게 두뇌 회전이 빠르고 분위기 파악을 하는 편이라서 어느 정도 눈치는 있어요. 연애 관련은··· 이에하라보다는 많겠죠!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금방 알아차린 걸 보면, 흐음.

 

🦋 드림주의 옷장에는 옷이 많은 편인가요? 특히 좋아하거나 자주 입는 옷이 있나요?

흐음, 딱히 없는 편이에요. 꾸미는 걸 할 줄 모르기도 하고 크게 관심이 없거든요. 굳이 고르자면··· 옷장에는 어두운 옷이 많을 것 같네요. 밝은 옷을 피하는 편이라서 어두칙칙한 옷들만 가득. 종류도 다 거기서 거기일 듯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