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영 AU

이에하라 X 타카스기
은혼 극장판 해결사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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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결사여 영원하라 극장판에서 타카스기가 나오지 않았기에 저만의 해석, 스토리가 있습니다. 타카스기가 백저에 걸려서 사망한 루트로 풀고 있지만 번외로 생존 루트도 가끔 풀 때가 있습니다. 이에 관한 컨택은 일절 받지 않으며 또한 세세한 설정을 파쿠리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타카스기 신스케가 사망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카츠라 코타로가 타카스기와 유사한 복장을 하고 있었고 온건파에서 과격파 양이지사로 바뀐 걸 보면 타카스기 신스케의 죽음으로 인해 카츠라 코타로가 이렇게 변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타카스기가 원작에서 자주하는 대사인 "세상을 부숴버린다."라는 말을 카츠라 코타로가 한다는 식의 문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 타카스기 신스케가 해영의 시간선에 살아있다면 카츠라 코타로는 온건파로 있었을 것이며 과격파로 바뀐다고 해도 타카스기의 코스프레는 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 영화에서는 긴토키가 죽고 난 후 과격파로 옮겼다고 나와 있지만 타카스기의 사망도 연관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1. 인물

• 전 귀병대 소속, 이에하라 시즈미. 타카스기가 사라지고 난 후 귀병대에서 나와 그를 찾는데 전념했다. 백저로 인해 인적이 드문 지구에서 떠나지 않았으며 극도로 예민한 상태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타카스기를 찾기만 했고 결국 그를 찾았다. 타카스기가 백저에 걸린 사실을 알고 난 후 그가 사망하기 전까지 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타카스기가 사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에하라는 자결 한다. 외형은 어깨까지 오는 단발머리이며 갓을 쓰고 다닌다.

• 전 귀병대 총독, 현 백저에 걸린 타카스기 신스케. 모종의 이유로 백저에 걸렸다. 그로 인해 모두가 잠든 사이에 귀병대를 나왔으며 홀로 떠돌아다닌다. 백저에 걸린 시기는 영화에서 긴토키의 실종 1년 후. 이에하라와 만나고 사망할 때까지 그녀와 함께 지냈다. 후에 백저에 의해 사망한다. 외형은 보라색인 머리카락이 흰색으로 물들어 갔고 창백한 얼굴이다. 체력도 전보다는 떨어진 상태.

2. 스토리

• 타카스기가 귀병대를 떠났다는 걸 알아차리자 이에하라는 곧바로 귀병대에 나와 타카스기를 찾는데 전념했다. 마타코와 타케치, 반사이가 홀로 가지 마라고 했지만 이에하라는 듣지도 않고 무작정 나왔다.

• 3년이라는 시간동안 타카스기를 찾기만 했고 사소한 목격담, 소문이 들리면 그것이 거짓이라도 믿고 본다. 걸리적거리는 긴 머리카락을 검으로 잘랐고 식욕도 떨어져 몸집이 전체적으로 왜소하게 변한다.

• 끝끝내 폐가처럼 보이는 집에서 타카스기를 마주하게 되고 이에하라를 보자 도망가는 타카스기를 쫓아갔다. 도망간 지 얼마 되지 않고 주저앉는 타카스기를 보자 이에하라는 잠시 멈칫했다가 그의 곁으로 달려갔다.

• 이에하라는 타카스기를 데리고 그의 집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필요한 물건 외에 아무것도 없는 집이었으며 중간에 백발이 있는 걸 보고 타카스기가 백저에 걸린 걸 알게 된다.

"신스케, 백저에... 걸린 거야?"
"... 알고 있으면서 왜 물어보는 거지"

• 백저에 걸린 타카스기 곁에 이에하라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으며 그와 함께 생활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타카스기의 머리카락은 백발로 변했고 얼굴도 창백하게 변해갔다. 타카스기가 귀병대에 대해 물으면 머뭇거리다가 주제를 돌리기도 했다.

• 완전히 백발로 변한 타카스기는 전과 다르게 말을 많이 했으며 외출도 잦아졌다. 그때마다 이에하라가 타카스기를 말렸지만 그는 듣지 않았다. 백발이 된 타카스기는 이에하라와 같이 생활을 하다가 몇 주 뒤 사망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에하라도 타카스기의 검으로 자결했다. 이에하라가 자결했을 당시 옆에 타카스기와 관련된 물건들이 여럿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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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케, 가지 마, 사라지지 마..."
"... 흥, 네놈이 우는 걸 보는 날이 올 줄은 몰랐군. 처음이자 마지막인 건가."
"그런 말 하지 마. 신스케, 제발..."
"시즈미, 그런 표정 짓지 마라. 지금은 네놈이 자주 보여주는 얼굴을 보고 싶군."
"얼마든지 보여줄게. 그러니까... 혼자 두고 떠나지 마. 응?"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던 것 같은데, 좋아한다. 시즈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