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 AU

이에하라 시즈미 X 타카스기 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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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

 

• 이에하라 시즈미.  타카스기 및 긴토키, 카츠라와 소꿉친구. 부모와 할머니의 죽음으로 사촌에 맡겨진 이에하라는 거의 의절당한 처지와 비슷하다. 집안끼리 교류가 잦아서 얼굴 보는 일이 많았고 성격상 이에하라가 먼저 다가가 말도 자주 걸고 집에서 빠져나와 놀러 가기도 했다. 송하촌숙에 들어간 타카스기를 따라 이에하라도 들어갔다. 몇 년간 쇼요, 양이즈와 함께 지내다가 쇼요가 잡혀가고 나서 그들과 함께 전쟁에 참가했다. 이때 귀병대의 부총독을 맡았다. 쇼요의 죽음으로 타카스기, 긴토키, 카츠라의 길이 갈라졌고 이에하라는 그와 함께 갔다. 10년 정도 지내면서 여러 이야기를 쌓았고 새로운 귀병대를 탄생 시켰다. 이후의 이야기는 원작과 동일함.

 

• 타인이 말하길, 이에하라는 타카스기를 맹목적으로 사랑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 목숨 하나 아깝지 않아 보인다고, 누가 그를 넘보면 싸한 눈빛과 본능적으로 경계를 한다고, 도를 넘은 행동을 하면 그 사람은 며칠 뒤 행방불명이 됐다는 소문이 돌 정도라고.

 

• 성격은 원작과 똑같은 편. 활발, 시끄러움, 털털함, 친화력이 매우 좋음. 타카스기가 첫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다. 긴토키와의 대결에서 첫 승리를 얻었을 때 웃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애정을 마구 표현했고 주위에 있는 긴토키, 카츠라가 기겁했다. 쇼요는 흐뭇하게 바라봤다. 

 

 

• 타카스기 신스케. 집안의 교류 때문에 이에하라를 처음 봤다. 계속 말을 걸어오는 그녀 때문에 자연스레 친해졌다. 송하촌숙도 같이 다니고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갔다. 쇼요가 잡혀가고 나서 전쟁에 참가했을 때 서로의 생사부터 확인했다. 다친 곳이 있으면 조심하라며 손수 치료도 해준다고. 쇼요를 잃고 각자의 길을 걸어갈 때 가끔 이에하라를 없는 사람 취급하기도 했다. 이때 이에하라에 관해 자각한 마음은 자연스레 사라졌다. 특히 서로 생각이 맞지 않을 때 다투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서는 이에하라가 없으면 허전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  

 

• 본인에게 애정 표현을 하는 이에하라를 가볍게 무시 혹은 밀어냈다. 소꿉친구니까 그저 장난으로 생각한 것이다. 마음 자각은 양이전쟁 때 알아차렸다. 가끔 이에하라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10년이 지나고 긴토키와의 만남부터는 원작과 동일.

 

 

 

 

2. 스토리

 

• 집안의 교류가 잦던 이에하라와 타카스기는 자연스레 얼굴을 자주 보았고 성격상 이에하라가 먼저 다가가 말도 자주 걸고 집에서 빠져나와 놀러 가기도 했다. 그가 다니는 도장에도 가끔 얼굴을 비추려고 갔다.

 

• 타카스기가 쇼요를 만나게 되고 송하촌숙을 가는 걸 알자 이에하라도 따라갔다. 차마 들어가지는 못하고 항상 밖에서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다 쇼요와 만나게 되고 그 이후로 이에하라도 송하촌숙을 다니게 됐다. 여기서 카츠라, 긴토키와 급속도로 친해졌고 쇼요한테 검술을 배웠다. 

 

• 타카스기가 긴토키와 대결에서 첫 승리를 가져왔을 때 웃는 모습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 한동안 타카스기와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고 도망을 간 적도 종종 있다.

 

• 관아가 송하촌숙의 존재를 알고 쇼요는 아이들에게 피해가 갈까 봐 하나둘 돌려보냈고 그중에는 이에하라도 포함되어 있었다. 저녁이 되고 쇼요는 관아를 향해 검을 올리는 긴토키, 타카스기, 카츠라를 발견했고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했다. (원작 그대로) 쇼요는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며 셋에게 꿀밤을 먹이고 돌아가려는데 눈앞에 이에하라가 있었고 서로 이야기를 하다 그녀도 쇼요를 따라가기로 했다. 이 시기에 쇼요, 양이즈와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지냈다. 애정 표현도 엄청나게 했다. 옆에 있던 긴토키, 카츠라는 기겁을 했고 쇼요는 흐뭇하게 바라봤다고.

 

• 쇼요가 잡혀가고 전쟁에 참가한 타카스기를 따랐고 귀병대 부총독을 맡았다. 귀병대에서 유일하게 이도류를 사용할 수 있었고 검술이 타카스기와 비등했다. 휴전일 때 서로의 생사부터 확인하고 다친 곳이 있으면 치료를 해주었다. 주로 이에하라가 타카스기를 찾아가 걱정을 했다. 애정 표현도 했다. 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타카스기는 양이 전쟁 때 본인의 마음을 자각했다.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눈을 제대로 보는 게 힘들어졌다고. 그렇다고 해서 연인의 관계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 쇼요를 잃고 각자의 길을 걸어갔을 때 이에하라는 망설이지 않고 타카스기를 따라갔다. 누구보다 쇼요를 따르고 좋아했던 그의 입장에서는 이에하라의 존재는 자연스레 사라졌고 그녀에 대한 감정도 작아졌다. 쇼요를 잃고 난 직후에 그는 아주 가끔 이에하라를 없는 사람 취급하기도 했다. 그 때문인지 다투는 일도 많아졌다고. 하지만 거의 이에하라가 숙여서 금방 풀렸다. 

 

•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지내서 서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이가 되었고 버릇, 취향 등은 이미 꿰뚫었다. 그리고 반사이, 마타코, 타케치를 만나며 새로운 귀병대를 탄생을 시켰다. 이후 이야기는 원작과 동일함. 

 

• 관계 발전 계기는 이에하라의 목숨이 위태로웠을 때. 이에하라는 천인인지, 경찰인지 모르는 검에 급소를 찔려 숨조차 쉬기 어려워졌다. 자칫하면 목숨이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타카스기는 길이 달라지고 난 후, 짓지 않던 표정까지 지으면서 그녀를 살리기 급급했다. 다행히도 그의 빠른 처치와 의사의 치료 덕분에 목숨은 잃지 않았다. 타카스기는 애써 웃으며 이에하라에게 전부터 좋아했다며 멘트를 날렸다. 그의 뜬금 고백에 이에하라도 적잖이 당황을 했다고. 어찌저찌 관계 성립이 된 두 사람. 

 

• 타카스기의 마음 자각 이유는 이에하라가 세상에서 사라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얘가 나를 떠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냐, 없으면 안 되는데. 좋아한다고, 애정한다는 말조차 하지 않고 이에하라를 떠나보내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더해서 타카스기는 양이 전쟁 때 이에하라에 대해 감정이 있었다. 마음속 깊이 묻어둔 게 떠오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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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카스기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나요?

A. 없어. 전부 알고 있거든. 그리고 세상에서 제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수도 있고. 20년이 넘었는데.

 

Q. 이에하라에 대해 모르는 것이 있나요?

A. 딱히 없는 것 같군.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니 모른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질긴 인연이라 이제는 끊어낼 수도 없더군.